"토트넘, 브라이턴은 이겼는데 우리는 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전 패배에 선수단 분위기 초고속 하락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악의 출발을 했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 시즌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출범한 1992-93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맨유는 이전 단 한 차례도 두 자릿수 순위에서 시즌을 마무리한 적이 없었다.
칼을 가는 듯했다. 지난 시즌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공격진을 보강했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를 영입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 제이슨 산초(애스턴 빌라), 안토니(레알 베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 라스무스 호일룬(SSC 나폴리) 등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이적과 임대로 내보냈다.
지난 시즌 굴욕을 잊고 앞으로 나아가길 원했다. 하지만 성적은 그렇지 않았다. PL 1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력은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풀럼과의 PL 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과의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에서 패배했다. 이후 번리를 잡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A매치 휴식기 후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전서 0-3으로 완패했다.
PL 성적만 따지면 1승 1무 2패 승점4로 14위다. PL이 출범했던 1992-93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9일(한국시각) "맨유 선수들은 P;L 개막 4경기에서 2패를 당한 뒤 클럽 내 분위기가 얼마나 빠르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드레싱룸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전 이후 분위기가 특히 침체되었으며, 맨유 선수들은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에 연패했던 시티를 상대로 한 경기를 '놓친 기회'라고 한탄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또다시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팀인 첼시를 만난다. 양 팀의 PL 5라운드 맞대결은 2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맨유는 첼시를 상대로 리그 홈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첼시에 마지막으로 패배한 경기는 2013년 5월 열린 맞대결이었다. 당시 후안 마타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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