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기 고연전] 첫 정기전, 첫 타점' 공민서 "24학번이 황금 학번 증명하겠다"

이상완 기자 2025. 9.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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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명문' 고려대와 연세대 간의 2025 정기 고연전이 오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STN뉴스는 고려대 SPORTS KU 필진과 함께 야구·축구·농구·빙구·럭비 현장에서 '정기 고연전'의 젊은 패기·열정 가득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SPORTS KU 글 송다경 기자·사진 김이연 기자·정리 이상완 기자┃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정기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9-5의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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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명문' 고려대와 연세대 간의 2025 정기 고연전이 오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STN뉴스는 고려대 SPORTS KU 필진과 함께 야구·축구·농구·빙구·럭비 현장에서 '정기 고연전'의 젊은 패기·열정 가득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고려대 타자 공민서. /사진=SPORTS KU 김이연 기자

[STN뉴스=잠실] SPORTS KU 글 송다경 기자·사진 김이연 기자·정리 이상완 기자┃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정기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9-5의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의 첫 번째 타점을 선물함과 동시에 4타수 2안타 2사사구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공민서(체교24)를 SPORTS KU가 만나봤다.

공민서는 "이겨서 정말 행복하다. 올해 성적이 안 좋았었는데 정기전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정기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긴장보다는 설렘이 더 컸다. 많은 관중 앞에서 야구하는 게 꿈이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첫 정기전 출전임에도 활약할 수 있었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사실 올해 공민서는 작년에 비해 타격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결국 중요한 정기전 무대에서 팀에 첫 타점을 선물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오늘 경기에서의 좋은 모습을 발판 삼아 앞으로 고학번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오늘 경기처럼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더불어 24학번 입학 이후 2년 연속으로 정기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는데 저희가 졸업할 때까지 연승을 이어가 24학번이 황금 학번임을 증명해 내고 싶다."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3회 초, 공민서는 중견수 앞에 안타를 때려내며 고려대의 첫 타점을 기록했고, 이후 성민수(체교25)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경기 전에 감독님께서 '경기 중 무조건 한번은 너에게 찬스가 올 것이다. 그 찬스를 살리면 우리는 오늘 이길 수 있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꼭 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성)민수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아 우리 오늘 이기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찬스 상황에서의 각오가 결연했음을 밝혔다.

경기 내내 잠실야구장엔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비를 맞으면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고려대 학우들에게 "좋지 않은 날씨에도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셔서 감사다. 가득 찬 함성과 환호에 승리로 보답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고 기쁘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누구에게나 부침의 시기는 온다. 하지만 그는 극복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결국 가장 큰 무대에서 팀의 승리에 이바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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