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우승' 대한항공 헤난 감독 "강팀의 모습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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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정상에 오른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이 강팀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흡족해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우승한 대한항공은 통산 6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컵대회 최다 우승 팀으로 올라섰다.
지난 4월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헤난 감독은 부임 후 참가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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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 3년만에 통산 6번째 우승

[여수=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컵대회 정상에 오른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이 강팀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흡족해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6)으로 완파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우승한 대한항공은 통산 6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컵대회 최다 우승 팀으로 올라섰다.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둔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를 4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지난 4월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헤난 감독은 부임 후 참가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은 "선수들이 노력과 헌신했고, 서로 간의 약속을 지켰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게 좋았다. 강팀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강한 멘털도 유지해야 하는데 오늘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경기를 뛰는 것에 대한 선수들의 갈망이 느껴졌다. 한 경기 한 경기 볼 때마다 선수들의 눈에서 불이 나고, 빛이 났다"며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 지고 있을 때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경기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헤난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퍼포먼스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준호는 말도 안 되는 성장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준호가 아포짓 스파이커 역할에 대해 이해했다. 마무리해줘야 하는 공격수는 용기가 필요한 데, 김준호가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일은 어리고 미래가 밝고, 김민재는 국제적 수준의 선수"라면서 "베테랑 한선수와 유광우, 김규민은 코트 안에 평온함을 가져다 줬다"고 덧붙였다.
팀의 강도 높은 훈련에 대해서는 "원하는 건 훈련과 경기의 내용이 동일했으면 한다. 훈련할 때 점프 개수와 높이를 측정하는데, 선수들이 원하는 목표가 있다. 선수들이 목표치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며 "물론 휴식도 신경 쓴다.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적절히 밸런스를 맞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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