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고별전+오타니 역전 스리런포' LAD, '이정후 결장' SF 꺾고 PS 진출 확정→우승 매직넘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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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레전드 좌완인 클레이튼 커쇼(37)의 고별전에서 웃었다.
비록 커쇼를 승리투수로 만들어주진 못했지만 중요한 경기를 잡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며 87승 67패(승률 0.565)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정후도 끝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채 경기는 그대로 6-3, 다저스의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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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0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서 6-3으로 이겼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5회말 오타니 쇼헤이의 3점 홈런과 무키 베츠의 솔로포를 더해 경기를 낚았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며 87승 67패(승률 0.565)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우승 확정만 남겨두게 됐다. 다저스의 지구 우승 확정 매직넘버는 '4'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로 사실상 가을야구가 좌절됐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가 냈다. 1회초 선두 타자 엘리엇 라모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드를 먼저 잡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말 미구엘 로하스 역시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커쇼를 상대로 적시타를 쳐 2-1의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결국 다저스는 5회초 커쇼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4볼넷을 내주는 바람에 커쇼의 투구수 관리가 잘되지 않았고 1사 상황에서 커쇼는 91구까지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커쇼의 패전이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5회말 다저스는 저력을 발휘하며 커쇼의 패전 투수 요건을 지웠다. 1사 이후 앤디 파헤스의 좌전 안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오타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52호 홈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무키 베츠까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더해 6-2까지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맷 채프먼이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해봤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정후도 끝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채 경기는 그대로 6-3, 다저스의승리로 종료됐다. 또 다른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26) 역시 끝까지 벤치를 지키고 말았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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