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 6주째 하락세…대구 최저가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지역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94.1원으로 전주 대비 0.3원 하락, 전국 평균보다 30원 저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유 ℓ당 평균 1천530.1원…전주 대비 0.1원↓
대구 ℓ당 평균 기름값 휘발유 1.5원·경유 0.3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구는 여전히 전국 최저가를 유지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하락한 ℓ당 1천659.5원이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1천530.1원으로 전주 대비 0.1원 내렸다. 지역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울이 가장 비쌌고, 대구가 가장 저렴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720.2원으로 전주 대비 0.5원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0.8원 높았다. 반면, 대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27.9원으로 전주 대비 1.5원 내렸고, 전국 평균보다도 31.6원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1천653.7원으로 전주 대비 0.1원 내렸고, 전국 평균보다 5.8원 저렴했다. 경유의 경우 서울의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천602.7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내렸지만, 전국 평균가를 72.6원 웃돌았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지역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94.1원으로 전주 대비 0.3원 하락, 전국 평균보다 30원 저렴했다. 경북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1천519.5원으로 전주 대비 0.3원 하락해 전국 평균보다 10.6원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격에 따른 세계 석유 시장 공급 감소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7달러 오른 배럴당 70.6달러였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8달러 상승한 배럴당 81.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배럴당 89.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대구지역 내에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구가 가장 저렴했다. 오피넷(20일 기준)에 따르면 대구지역 내 ℓ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구(1천606원), 북구(1천614원), 중구(1천621원), 동구(1천624원), 달서구(1천629원) 등 순으로 저렴했고, ℓ당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구(1천476원), 중구(1천482원), 북구(1천488원), 달서구(1천493원), 동구(1천494원) 등 순으로 저렴했다.
도명화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회 사무국장은 "서구의 경우 주유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 많다 보니 주유소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대구 전체 평균 소득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해 소비자들이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커 상대적으로 다른 구·군보다 기름 값이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