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기 고연전] 연세대, 축구 혈투 끝 2-0 완파…고려대, 정기전 성적 3승 2패 종합 우승

강의택 기자 2025. 9.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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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연세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세대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2025 정기 고연전' 축구에서 고려대를 2-0으로 제압했다.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연세대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연세대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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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정기 고연전' 축구에서 연세대 선수단이 득점 이후 환호하는 모습. /사진(고양)=강의택 기자

[STN뉴스=고양] 강의택 기자┃연세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세대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2025 정기 고연전' 축구에서 고려대를 2-0으로 제압했다.

연세대 최태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장하민과 장현빈이 투톱을 구성했고, 최지웅과 박준혁이 중원을 지켰다. 측면에는 박건희와 박민재가 자리했다. 포백은 장현도, 이승민, 강민서, 박시영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현이 꼈다.

고려대 신연호 감독은 4-3-3을 꺼내들었다. 김민석, 송준휘, 이유호가 쓰리톱에 자리했다. 중원은 김전태수, 동재민, 필립 리워츠가 책임졌다. 양지섭, 권용승, 조예성, 정의현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편비장이 지켰다.

연세대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분 하프라인에서 고려대의 볼을 탈취해 빠르게 공격에 나섰다. 이후 박건희가 올린 크로스를 장현빈이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은 엄청난 속도로 공수를 오가며 빠른 템포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좋지 않은 그라운드 탓에 세밀한 플레이보다는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했다.

연세대가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전반 23분 박건희의 침투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장현빈은 골문 구석을 보고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고려대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40분 필립, 정의헌, 김민석을 빼고 김범환, 김주영, 박찬이를 투입했다.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연세대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고려대 신연호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로 교체 카드를 꺼냈다. 김전태수를 빼고 김지훈을 투입하며 중원의 변화를 가져갔다.

시작 직후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48초 만에 장현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판정에 불만을 품은 신연호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고, 급기야 필드 위 모든 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2025 정기 고연전' 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는 고려대와 연세대. /사진(고양)=강의택 기자

고려대 코칭스태프는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갔고, 10분이 지나서야 선수단을 피치로 복귀시켰다. 후반 12분 원심대로 진행된 페널티킥은 박건희가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승기를 내준 고려대는 계속해서 공세를 펼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문전 앞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며 위협적인 찬스로 연결하는 데 실패했다.

연세대는 장하민의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라인을 올린 고려대의 뒷공간을 계속해서 노렸다. 하지만 역시 득점까지는 연결하지 못했다.

고려대 코칭스태프 항의로 인해 지연된 시간을 감안해 후반전 추가시간은 18분이 나왔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연세대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고려대는 야구, 농구, 럭비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3승 2패 종합유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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