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쿨섹좌’ 고이즈미, 日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선언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5. 9.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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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자민당에서 총재 선거 도전의사를 밝힌 것은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상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

오는 10월4일 예정된 선거에서 44세인 고이즈미가 당선된다면 고(故) 아베 신조 총리가 갖고 있던 일본 역사상 전후 최연소 총리(52세)라는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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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로 전후 최연소 총리 노려
“한일관계 진전 희망” 의사도 피력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로이터연합뉴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자민당에서 총재 선거 도전의사를 밝힌 것은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상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 일본은 의원내각제인 만큼 관례적으로 집권 자민당의 총재는 곧 총리가 된다.

20일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자민당이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지적하며 “다시 한번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을 느끼며, 불안과 마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상 차원에서도 셔틀 외교를 계속하고 정상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진전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2001∼2006년 집권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지난 2009년 중의원(하원) 당선 후 5선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4일 예정된 선거에서 44세인 고이즈미가 당선된다면 고(故) 아베 신조 총리가 갖고 있던 일본 역사상 전후 최연소 총리(52세)라는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그는 6년전 미국의 한 행사에서 기후변화 대책에 대해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대처하자”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며 한국에서도 ‘펀쿨섹좌’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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