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기조연설 나서는 李대통령…'한반도 비핵화' 방점 찍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극복한 '민주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함과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한 접근법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소' 아닌 단계서 北 보상할 경우 두고 우려 목소리도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극복한 '민주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함과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한 접근법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한 것과 달리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 대통령은 다시금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 비핵화를 언급하는 등 연설에서 이 부분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 정상 가운데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전 세계 정상들 앞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세계 무대 복귀'를 선언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유엔 지원 하에 전쟁 위기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최근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돌아와서 유엔 창설 80주년이자 해방 80주년인 올해 유엔총회 무대에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평화개발 인권 의제에 기여하고 있음을 부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기반으로 한 한반도 평화 구상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비핵화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 방법을 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역대 한국 대통령들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외교 비전과 함께 한반도 구상에 대해 전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연설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북한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 살상 무기,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또다시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다시금 북한 비핵화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눈길이 쏠린다.
다만 이재명 정부가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동결)→축소→폐기' 3단계 접근법을 해법으로 북한 비핵화 문제 해결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북한의 '핵보유국' 입지를 인정하고, 축소가 아닌 '동결' 단계에서 보상하는 경우 북한 비핵화가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위 실장은 이에 "동결이라는 말이 처음에 나왔지만, 다른 함의를 부여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 이후에는 동결이라는 말 대신 중단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며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고, 비핵화로 가는 도중의 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중단을 시키기 위한 조치 중 하나가 "북한 제재 일부 완화일 수 있다"며 "서로 협상하고 단계적으로 주고받기 조치를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휘재 눈물의 복귀?…쌍둥이 국제학교 입학 타이밍 노린 것" 의혹 제기
- 박재현 전처 이혼 후 무속인됐다 "신내림 받고 1년 뒤 말해줘"
- 비행 중 60대 여성 사망…기내 주방에 시신 13시간 보관한 항공사
- "완벽한 남편이었는데 '원나잇' 외도…연하의 상간녀 계속 만나려 한다"
- 30분 면회하려고 매일 '12시간 왕복'한 82세 노인…아내는 끝내 사망
- 30대 때 사별한 치매 엄마, 물리치료사와 불륜…"자식 잘 키웠지만 외롭다"
- 7개월 아기에 몰래 음식 먹여 알레르기 쇼크…시모 "네 새끼한테 하자" 막말
- "바람나 집 나간 시부 중재하라는 시모…'절대로 네 남편 모르게 해라' 압박"
- "'헛웃음만 나와' 김동완 인성 저격한 前 매니저, 과거 법카 사용 갈등"
-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 "여자 나오는 곳, 가고 싶으면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