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리나 시니아코바, 4강 합류.. 단복식 모두 4강 생존 [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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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TA 500 코리아오픈(Presented by 모티바) 마지막 4강행의 주인공은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77위)였다.
시니아코바가 수잔 라멘스(네덜란드, 64위)를 꺾고 코리아오픈 4강에 올랐다.
시니아코바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그랜드스탠드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라멘스를 6-1 7-5로 제압했다.
하지만 선수 경력 전체를 봤을 때 시니아코바와 라멘스의 격차는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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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로바와 단식 4강 맞대결

2025 WTA 500 코리아오픈(Presented by 모티바) 마지막 4강행의 주인공은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77위)였다. 시니아코바가 수잔 라멘스(네덜란드, 64위)를 꺾고 코리아오픈 4강에 올랐다. 올해 두 번째 단식 4강 진출이다.
시니아코바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그랜드스탠드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라멘스를 6-1 7-5로 제압했다.
랭킹은 라멘스가 높다. 그리고 시니아코바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치러야 했다. 하지만 선수 경력 전체를 봤을 때 시니아코바와 라멘스의 격차는 상당하다. 라멘스는 올해 갓 전성기를 맞이했을 뿐이다. 최고랭킹은 58위인데, 투어형 선수로 정착한 것은 올해부터다.
반면 시니아코바는 작년 단식 최고랭킹 27위까지 찍은 바 있다. 무엇보다 복식에서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그랜드슬램 복식 우승만 7회, 올림픽 금메달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현재 복식 랭킹도 2위다. 올해 단식에서 약간 주춤해 단식 랭킹이 떨어졌을 뿐이지 전체적인 경력은 라멘스를 압도한다.
그 차이는 이번 8강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시니아코바는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맹공을 퍼부었다. 복식 전문 선수답게 어프로치샷, 드롭샷으로 라멘스를 흔드는 전략도 주효했다. 파워와 기술에서 모두 라멘스를 압도했다.
올해 세 번째 투어 8강이었던 라멘스는 초반부터 전혀 영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시니아코바의 맹공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라멘스도 변칙 스트로크로 시니아코바를 흔들어보려 했으나 정확도에서 시니아코바를 넘어서기에 역부족이었다.
라멘스는 2세트 중반 이후 힘을 내며 0-4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4-4 동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5-6 상황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시니아코바는 4강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1위)를 승자를 상대한다. 둘의 상대전적은 4승 3패로 알렉산드로바의 근소한 우세다. 그런데 둘의 마지막 경기는 2020년이었다. 베테랑이 된 5년 후, 한국에서 오래간만에 맞대결이 성사됐다.
현재 복식 4강에도 올라있는 시니아코바는 오늘(20일) 단식 2경기, 복식 1경기 등 총 3경기 출전이 확정됐다. 복식 파트너인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가 단식 8강에서 탈락한 상황이라, 경우에 따라서는 복식에서 기권할 수도 있다.
시니아코바의 4강전은 20일 나이트세션 두 번째 경기이다. 나이트세션 첫 경기가 오후 5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시니아코바의 경기는 빨라야 오후 6시 30분 이후 정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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