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챔스 모두 제패… 독일 수비수 보아텡, 화려했던 커리어 마무리 "강요 아닌 준비된 선택"

김태석 기자 2025. 9. 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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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제롬 보아텡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 37세인 보아텡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공개한 6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현역 은퇴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보아텡은 "나는 오랫동안 뛰었다. 빅 클럽과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배웠고, 이겼고, 졌으며, 그 과정에서 성숙했다. 축구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이제는 다른 것을 할 시간이다. 내가 강요받아서가 아니라,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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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제롬 보아텡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 37세인 보아텡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공개한 6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현역 은퇴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보아텡은 "나는 오랫동안 뛰었다. 빅 클럽과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배웠고, 이겼고, 졌으며, 그 과정에서 성숙했다. 축구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이제는 다른 것을 할 시간이다. 내가 강요받아서가 아니라,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 응원해준 팀과 팬들,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무엇보다 가족과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은 늘 내 곁에 있었다"고 덧붙이며 현역 시절을 회상하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1988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보아텡은 헤르타 베를린 유스를 거쳐 함부르크,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11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뮌헨에서 10년을 보내며 분데스리가 9회, 독일컵 5회, 챔피언스리그 2회를 들어 올렸다.

이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살레르니타나(이탈리아), 린츠(오스트리아)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는 독일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보아텡은 A매치 통산 76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커리어 말미에는 부적절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8년에는 전 부인에 대한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되어, 180만 유로(약 3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선고받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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