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멸종된 호랑이 이야기를 소재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장산 대천공원에서 숲 체험 ‘범 내려온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반디도시생태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아·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해 ‘100년 전 호랑이가 살던 숲’을 만나러 떠나는 콘셉트의 모험 체험으로 꾸려진다.
멸종된 호랑이 이야기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풍물패의 길놀이로 문을 연다. 이어 △호랑이 가면 만들기 △숲 밧줄 놀이 △숲속 미션 △떡 만들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강강술래를 즐기며 장산의 생태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랑이 키링과 인생 두컷 사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운대구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와 LED 유도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개인 손전등 지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