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준금리 인하 재개…韓대출금리 3%대 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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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하고 추가 인하를 시사하면서 한국은행도 연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경우 시장금리를 반영한 은행 대출금리는 3% 후반대로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미국에 발맞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하면 주담대를 비롯한 대출금리가 3% 후반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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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발맞춰 한은도 금리인하 전망, 은행은 가계부채 속도 조절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연준 이사회 건물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준은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결과 기준금리를 연 4.25~4.50%에서 4.0~4.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2025.09.18.](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newsis/20250920150125385iiaq.jpg)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하고 추가 인하를 시사하면서 한국은행도 연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경우 시장금리를 반영한 은행 대출금리는 3% 후반대로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 평균 연 4.102%로 집계됐다. 올해 1월 평균 4.758%와 비교해 0.656%포인트(p) 내려간 수준이다.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424%에서 4.064%로 0.36%p 하락했다.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는 4.384%에서 3.702%로 0.682%p 내렸다.
서민금융 제외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5.104%에서 4.192%로 0.912%p 떨어졌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5.218%에서 4.506%로 0.712%p 하락했다.
주담대 고정금리 산정 근거인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올해 초 2.999%에서 이달 18일 기준 2.81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11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49%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8월 신규 코픽스는 지난 2022년 6월(2.38%)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에 발맞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하면 주담대를 비롯한 대출금리가 3% 후반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서 급격한 금리 인하는 대출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들은 가산금리 조정 등으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 연내 2회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연준은 16~17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4.0~4.25%로 결정했다. 한국(2.50%)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2%p에서 1.75%p로 좁혀졌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재개하고 추가 인하를 시사하면서 한은의 연내 인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환율 불안을 키우던 한·미 금리 역전 우려가 완화하고, 내수 부진으로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한은이 보다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로 한은도 연내 한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가까워지며 여력이 제한적이고, 한은도 최근 경제에 대해 개선 시각을 보이는 만큼 급히 내릴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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