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단체 "이스라엘 공습, 예멘 언론인 31명 사망"
박규준 기자 2025. 9.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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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예멘 언론인을 위한 장례 행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 언론단체가 이달 10일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예멘 공습으로 언론인이 31명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언론인 권익보호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예멘 언론사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최근 공격으로 인해 기자 등 언론 종사자 3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달 10일 예멘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45분께 수도 사나 중심가에 있는 신문사 등 언론사 3곳을 공습했습니다.
폭격 대상 중 하나였던 예멘군 공식 매체 '9월 26일'의 편집장은 주간 발행물 인쇄를 마무리하던 시점에 공격을 당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후티 보건부는 이 공격으로 기자를 포함해 총 35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후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예멘의 친이란 반군세력인 후티의 홍보본부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언론사들이 후티 수장 압둘 말리크, 대변인 야히야 사리 등의 선전 메시지를 배포하는 등 '심리적 테러'를 이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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