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줄곧 한 길을 판 끝에 성덕의 경지까지 오른 이의 여행 [여책저책]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2025. 9.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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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를 장인이라고 부릅니다.

지금도 북방한계선 인근 철책 GP에서 근무하는 장병들과 최전방 군 시설, 접경지 관광지 개발 사업 현장, 남북 관계에 민감한 최전방 마을 등 DMZ 현장 곳곳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며 다가올 통일시대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DMZ와 접경지역의 공간적 역사성과 생태적 우수성, 경제구조의 특수성을 알리고, 실제 접경지의 뜻깊은 유적지를 답사길 형식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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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를 장인이라고 부릅니다. 요새는 한 분야만 집중적으로 파는 이를 두고 ‘덕후’라고 합니다. 일본말 오타쿠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덕후의 행동을 덕질, 덕후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입덕이라고 하는 등 다양한 표현이 있습니다.

사진 = 언스플래쉬
여책저책은 비무장지대 DMZ(Demilitarized Zone)를 10여년 째 취재 중인 한 기자의 책을 만나봅니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길을 걷고 있으니 성공한 덕후 ‘성덕’이라 불릴 만하지 않을까요.
DMZ 접경지 역사문화답사길
김영준 | 넥서스북스
사진 = 넥서스북스
2009년 KBS에 입사한 저자 김영준은 DMZ와 접경지역을 10여 년 동안 취재해 오고 있다. DMZ 인근 민간인 통제구역과 접경지역을 다니며 지역 발전과 평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DMZ와 사랑에 빠졌다. 지금도 북방한계선 인근 철책 GP에서 근무하는 장병들과 최전방 군 시설, 접경지 관광지 개발 사업 현장, 남북 관계에 민감한 최전방 마을 등 DMZ 현장 곳곳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며 다가올 통일시대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DMZ 경험을 책 ‘DMZ 접경지 역사문화답사길’에 실었다. DMZ와 접경지역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관점을 소개해 도약하는 한반도의 가치와 DMZ와 접경지역의 미래상을 공유하고자 했다.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접경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하는 답사길도 담았다. 교육적으로나 쉼을 위해서나 언제든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연 생태계 속으로 떠나볼 수 있도록 여러 답사 스폿을 소개했다.

​DMZ / 사진 = 언스플래쉬
​저자는 역사를 안다는 것은 과거의 이해에 한정되지 않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각을 갖춘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이에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지닌다면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특히 6·25전쟁과 분단의 역사, 남북 대립의 시기를 겪고 있는 한반도 역사를 이해하는 데 DMZ는 아주 좋은 표본이 된다. DMZ의 탄생과 70년 분단의 시간이 우리 역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DMZ와 접경지역은 한국사에서 굴곡 많은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불어 미래 통일과 평화시대 사회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가 집중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그 가치가 생산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DMZ와 접경지역의 공간적 역사성과 생태적 우수성, 경제구조의 특수성을 알리고, 실제 접경지의 뜻깊은 유적지를 답사길 형식으로 전한다.

​※ ‘여책저책’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세상의 모든 ‘여행 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자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출판사도 좋고, 개별 여행자의 책도 환영합니다. 여행 가이드북부터 여행 에세이나 포토북까지 어느 주제도 상관없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알리고 싶다면 ‘여책저책’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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