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권씩 여행책을 낸 여행작가의 11번째 선택을 받은 여행지[여책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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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를 장인이라고 부릅니다.
지난 십여 년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10권의 여행 서적을 출간해 온 저자의 풍부한 식견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저자는 우리가 여행하는 이유에 대해 어쩌면 광활하고도 다채로운 자연 속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엿보고 싶어서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오랜 여행작가이자, 꾸준히 걷고 쓰는 삶을 실천해 온 저자의 이야기는 '여행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깊은 고민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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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를 장인이라고 부릅니다. 요새는 한 분야만 집중적으로 파는 이를 두고 ‘덕후’라고 합니다. 일본말 오타쿠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덕후의 행동을 덕질, 덕후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입덕이라고 하는 등 다양한 표현이 있습니다.

이영철 | 미다스북스

책 ‘티벳, 티베트’는 무엇보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200여 장의 사진을 비롯해 직접 걷고 경험하며 느낀 바를 친근한 에세이 형식으로 녹여냈다. 지난 십여 년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10권의 여행 서적을 출간해 온 저자의 풍부한 식견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책은 티베트의 역사, 문화, 지리, 그리고 사람들을 한 권으로 총망라했다.

1부는 동티베트 차마고도의 이야기를 4개 장에 거쳐 실었고, 2부는 서티베트 시짱자치구의 이야기를 6개 장에 나눴다. 한 권으로 방대한 역사와 지리를 아우르며 티베트와 티베트인들의 삶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얼핏 잔잔하게 느껴지는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 속에서 드러나는 티베트인들의 진짜 삶에 대해서도 고찰하게 된다. 중국 합병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비롯해 이주해 온 한족의 삶에 가려진 본래 주민 ‘장족’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여러 생각거리를 던진다. 잃어버린 옛 이름을 다시금 부르며 동과 서를 따라 걷는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티베트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 녹아 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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