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김주원-업혀나온 최원준, 천만다행 큰 부상 아니다... "광주 이동, 체크 후 경기 출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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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돼 걱정을 자아냈던 NC 다이노스의 김주원(23)과 최원준(28). 우선은 다행히도 병원 검진 없이 광주로 향했다.
NC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주원과 최원준은 광주로 이동했고, 필드 체크 후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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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주원과 최원준은 광주로 이동했고, 필드 체크 후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주원과 최원준은 전날(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각각 1번 타자 겸 유격수,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먼저 경기에서 빠진 건 김주원이었다. 3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전민재의 강한 타구에 바운드 계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실책을 저질렀다. 그는 2사 2루에서 고승민의 타구를 잡은 후 송구 동작에서 공을 빠뜨렸고, 그 사이 2루 주자 전민재가 홈을 밟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나와 상태를 점검한 후 일단 3회 수비는 마쳤지만, 4회초 타석에서 대타 고승완으로 교체됐다. 그는 더그아웃에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실책 2개로 3실점한 것에 대한 문책성 교체는 아니었고,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였다.
이후 5회말 공격에서는 최원준이 빠지고 말았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롯데 최준용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그런데 6구째 몸쪽 시속 149km 패스트볼을 파울로 만들었으나, 타구가 오른쪽 무릎쪽 보호대가 없는 곳에 맞았다. 곧바로 주저앉은 최원준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걷지 못하고 업혀서 대타 천재환과 교체됐다.
두 선수는 NC의 테이블세터를 맡으면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김주원의 경우 올해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성장하면서 타격에서 발전을 이뤄냈다. 당연히 부상으로 못 나오게 된다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다행히 아직은 큰 부상이 나오진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최원준은 단순 타박이고, 김주원 역시 경미한 염좌 증세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이동해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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