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정 어긴 배구연맹, V리그 포스트시즌도 연기

유새슬 기자 2025. 9. 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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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OVO컵 남자부 A조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연기됐다. KOVO 제공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 준수를 위해 연기됐다. 앞서 한국배구연맹(KOVO)이 이 규정에 어긋나는 리그 일정을 짰다가 뒤늦게 일부 경기를 연기했는데 그 여파로 포스트시즌 일정도 밀린 것이다.

KOVO는 20일 “남녀부 포스트시즌 일정이 3일 연기됐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휴식일 보장 및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 개최로 인해, 포스트시즌은 2026년 3월24일 여자부 준플레이오프부터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FIVB는 선수 보호 등 취지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3주가 지난 뒤 각국 리그 경기가 시작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필리핀에서 진행 중인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리그 남자부 경기는 10월20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KOVO는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V리그 남자부 경기가 10월18일 시작되는 일정을 짰다가 뒤늦게 일정을 변경했다. 10월18일 오후 2시 개막전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는 2026년 3월19일 오후 7시로 미뤄졌다. 오는 10월19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경기는 이틀 밀린 21일 오후 7시로 변경됐다.

새 시즌 남자부 첫 경기는 10월20일 한국전력-우리카드전이 됐다. 여자부 개막전 흥국생명-정관장 전은 예정대로 10월18일 열린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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