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신구 천재대결’ 김행직, 김현우에 1점차 진땀승…허정한과 4강 격돌[2025 경남고성군수배]
김행직 50:49 김현우
남원전국당구선수권 패 설욕,
4강전 김행직-허정한, 조명우-최완영

20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남자3쿠션 8강전에서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김현우(15, 수원칠보중3)를 접전 끝에 50:49(30이닝) 1점차로 제쳤다.
김행직 50:49 김현우, 허정한 50:42 김동룡
관심을 모은 김행직-김현우 경기는 막판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팽팽하게 전개됐다. ‘선구’김행직이 초구에 3점으로 시작했으나 곧바로 김현우가 반격했다. 김현우는 2이닝 6점으로 역전(6:4)한 후 7이닝까지 연속득점으로 15:9로 앞서갔다.
잠잠하던 김행직이 8이닝부터 추격을 시작, 8~10이닝에 13점을 몰아치며 22:21로 다시 역전했고, 14이닝에는 30:23으로 점수차를 확대했다.
김행직이 17이닝 32:24, 23이닝 43:34로 앞서갔으나 종반으로 접어든 24이닝부터 다시 접전양상이 됐다. 김현우가 23~26이닝에 10점을 쌓으며 44:45, 1점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김행직이 28이닝 초 공격에서 4득점으로 매치포인트(49:44)를 만들자 곧바로 김현우가 28이닝 말 공격에서 5득점, 49:49 동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 모두 29이닝을 공타한 후 김행직이 30이닝 초 공격에서 남은 1점을 추가하며 50:49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김행직은 지난 7월 남원전국당구선수권 16강전에서 김현우에게 당한 패배(37:50)를 두 달만에 설욕했다. 하지만 부쩍 성장한 김현우에게 진땀승을 거둬야 했다. 반면 ‘15세 당구천재’ 김현우는 아쉽게 졌지만 톱플레이에 견줄만한 탄탄한 실력을 과시했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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