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운항 이틀만에 팔당댐 방류 증가로 임시 중단

김도연 기자 2025. 9.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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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한강버스 정류장에 한강버스가 폭우로 계류돼 있다./고운호 기자

서울 한강의 새로운 교통수단인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 이틀 만에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 증가의 영향으로 임시 중단됐다.

서울시는 서울·경기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 증가로 20일 한강버스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10분 초당 3300t의 팔당댐 방류를 승인했다.

서울시 ‘2025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 행동안내서’ 단계별 대응 기준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량이 3000톤/초 이상일 경우 한강 내 모든 선박(동력 및 무동력)의 운항이 통제된다.

오는 21일 운항은 팔당댐 방류량 감소 상황과 한강 수위 상승 등을 고려해 선박 운항 가능 여부, 선착장 정상 운영, 방류로 인한 부유물로 인한 선박 영향 정도 등을 점검한 후 시민 안전이 확보될 경우 운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운항 중단을 안내하고 선착장 인근 지하철 출구 및 버스정류장 등에 안내 문구를 부착할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송파구 잠실 구간(28.9㎞)을 오간다. 선착장은 마곡과 잠실을 포함해 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 등 총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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