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男·일본女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어”…왜?

이동준 2025. 9.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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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은 서로 높은 호감을 드러냈고, 만남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여성들의 한국 남성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응답은 80%, 실제 만남 의향은 8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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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높은 호감, 연인 관계로 발전 의향 70%↑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은 서로 높은 호감을 드러냈고, 만남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본 여성들의 실제 만남 의향은 무려 83.9%에 달했다.

앞선 19일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지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한일 남녀 회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30 한일 연애·만남 인식’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85%가 일본 여성과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한국 남성들의 실제 만남 의향은 무려 96.9%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런 분위기는 한국 남성에게만 있는 건 아니다. 일본 여성들도 한국 남성과의 만남에 긍정을 드러냈다.

일본 여성들의 한국 남성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응답은 80%, 실제 만남 의향은 83.9%였다. 온라인 교류를 넘어 실제 만나고 싶어 하는 경향이 드러난 것이다.

이런 배경에는 양국 문화에 대한 좋은 인식이 깔려있다. 한국 남성의 일본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91.3%였고, 일본 여성의 91.6%가 한국 문화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특히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은 단순 친구가 아닌 연인 관계까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응답이 각각 72.3%, 73.1%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까지 고려한다는 응답은 한국 남성 25.1%, 일본 여성 9%로 나타났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이런 생각은 상대에 대한 좋은 인식 때문이었다.

한국 남성은 일본 여성에 대해 ‘세심·배려 깊음’(62.2%), ‘차분·온화함’(40.8%)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일본 여성은 한국 남성을 ‘세심하고 배려 깊다’(52.6%)고 평가했다.

이지혜 위피 프로덕트 오너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호감도 조사를 넘어, 한국과 일본 2030세대가 서로에게 어떤 기대와 이미지를 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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