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저수지 저수율 30% 돌파…가을비에 숨통 트인 강릉

김지윤 기자 2025. 9.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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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민이 강릉지역 생활용수 공급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강릉 지역 극심한 가뭄이 내린 가을비로 한숨 돌렸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34.9%로, 전날(28.1%)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평년 저수율 72.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12일 기록한 역대 최저치 11.5%에서 꾸준히 회복 중이다.

강릉시는 비상 대응으로 이날 오후 하루 약 1만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평창 도암댐도 비상 방류될 예정이다. 다만 시민 절수와 수도계량기 자율 잠금 등 일부 절수 조치는 당분간 유지된다.

오봉저수지는 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약 87%를 공급하는 핵심 수원으로, 저수율 급감으로 지난 열흘간 시간제 급수(하루 두 차례, 오전·오후 6∼9시)가 시행되며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내린 비로 저수지가 회복되면서 강릉시는 전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시간제 급수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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