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첼시 주급 6억 윙어 상황 조사 시작에 사령탑 "내 아버지 50년 동안 2시부터 10시까지 어부로 일했어, 축구 선수가 힘든 것 아니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축구 선수가 힘든 게 아니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라힘 스털링, 악셀 디사시가 처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뒤의 발언이다.
스털링과 디사시는 현재 1군과 따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라커 룸도 따로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첼시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때 팀을 떠나지 못했고 적어도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팀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PFA는 스털링과 디사시가 최상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첼시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첼시가 규정을 위반하고 있지 않는지도 점검 중이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각)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6억 1270만 원)의 계약을 2년 남겨둔 스털링은 이번 주 첼시의 ‘폭탄 조’ 일원으로 밤에 홀로 훈련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를 혼자 훈련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학대적 행위’로 간주할 수 있으며, 이는 선수가 ‘정당한 사유’로 스스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21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아버지는 올해 75세이고, 50년 동안 새벽 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어부로 일했다. 그것이야말로 삶에서 힘든 일이지, 축구 선수가 힘든 게 아니다"고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은 "나 역시 선수 시절 스털링과 디사시의 상황에 부닥친 적이 있었고, 선수로서 그게 최상의 기분은 아니라는 걸 잘 안다. 선수라면 훈련하고 경기를 뛰고 싶기 마련인데, 지금은 다른 이유로 인해 그런 상황이 된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구단은 그들에게 올바른 방식으로 훈련할 기회를 주고 있고,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고 말했다.

마레스카는 이런 대우가 심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은 당신들이 좋아하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주제라는 건 알지만, 첼시만의 일이 아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 미국, 브라질, 세계 어느 클럽에서든 같은 일이 일어난다"며 "선수와 구단이 어떤 이유로든 해법을 찾지 못했을 때, 선수에게 훈련할 모든 도구를 제공하고 모든 걸 하게 해도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으면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첼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클럽에서 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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