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120억 넘을까' 노시환, 2026 FA 앞두고 한화와 빅딜 예고

진병두 2025. 9.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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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026년 FA 예정인 노시환과의 비FA 다년 계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노시환의 시장가치가 급상승하면서 한화는 '초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한화는 노시환의 FA 이탈을 막기 위해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시환 측이 FA 시장 진출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고, 계약 규모가 커질 경우 샐러리캡 문제로 다른 FA 영입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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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6년 FA 예정인 노시환과의 비FA 다년 계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노시환의 시장가치가 급상승하면서 한화는 '초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노시환은 올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록을 완성했다. 김경문 감독은 "30홈런을 쳤는데도 도취되지 않고 열심히 한다. 다른 선수들도 본받을 점"이라며 극찬했다.

특히 최근 KIA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3홈런-6타점)을 기록하며 팀 스윕을 이끈 활약이 돋보였다. 이미 2023년 기록(31홈런-101타점)을 넘어서며 개인 최다 타점 경신도 확실시된다.

노시환의 시장가치 급상승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만 25세의 젊은 나이에 30홈런-100타점을 두 번 달성한 사례는 KBO 리그에서 극히 드물다. 특히 좌타 거포보다 희소성이 높은 우타 거포라는 점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화는 노시환의 FA 이탈을 막기 위해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성문이 키움과 6년 120억원 전액 보장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하나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변수도 만만치 않다. 노시환 측이 FA 시장 진출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고, 계약 규모가 커질 경우 샐러리캡 문제로 다른 FA 영입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올 시즌 FA 시장 동향을 지켜본 뒤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노시환의 거취는 한화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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