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놀러가자] 18. 소가야 고도 3000년 역사 고성박물관

경남도민일보 2025. 9.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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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박물관 건립은 1999~2002년 이뤄진 사적 제119호 고성 송학동고분군 발굴조사 성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가야유물전시관으로 시작해 고성박물관으로 명칭을 정하면서 고성 역사와 문화재를 알리고 있다.

소가야 고도인 고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 최상위 계층의 무덤군인 송학동고분군(고성읍 송학리·기월리)과 사적 제120호 내산리고분군(동해면 내산리)에서 출토된 토기류·철기류·장신구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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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고분군 발굴서 나온 유물과 소가야 역사·문화 전시
고성박물관.

고성박물관 건립은 1999~2002년 이뤄진 사적 제119호 고성 송학동고분군 발굴조사 성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랜 역사의 침묵을 깨고, 고성 소가야의 찬란했던 문화가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2002년 송학동고분군 발굴조사 완료와 함께 박물관 건립사업이 추진됐다. 사적 보존정책의 하나로 2006년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소가야유물전시관'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2011년 8월 '고성박물관'으로 정식 명칭을 정하고,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해 2012년 5월 17일 개관했다.
고성박물관

송학동고분군 발굴에서 박물관 건립까지

고성박물관은 2009년 건축 공사를 시작해 2010년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전체면적 4536㎡)로 완공됐다.

소가야유물전시관으로 시작해 고성박물관으로 명칭을 정하면서 고성 역사와 문화재를 알리고 있다. 또한 기획전시로 고성 역사정보를 상세히 전달한다.

박물관 건립을 준비하던 2010년부터 군민 유물 기증사업을 펼쳐 22명과 3개 단체로부터 412점을 기증받았다. 이 중에는 30년간 매일 기록한 일기로 조선 말기 주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443호 승총명록 등 귀중한 기록유산도 포함돼 있다.
고성박물관.

고성박물관은 2012년 7월 국가귀속유물보관관리위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2022년 기준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비롯한 고성지역에서 출토된 유물 1840점을 포함해 총 4747점을 전시 및 보관하고 있다.

2015년 10월 1층 다목적전시실을 리모델링했다. 또한 2018년 3월 어린이체험학습실을 만들었으며 2022년 5월 스마트박물관도 조성했다. 이에 실감기술이 고성 문화재와 만나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고성박물관.

상설전시실 :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두 전시실 사이 통로는 다목적전시실로 꾸며져 사진전, 미술전 등의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고성의 역사, 일연이 <삼국유사>에 기록한 소가야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당시 유적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소가야 고도인 고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 최상위 계층의 무덤군인 송학동고분군(고성읍 송학리·기월리)과 사적 제120호 내산리고분군(동해면 내산리)에서 출토된 토기류·철기류·장신구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경남도 기념물 제26호인 고성 동외동 유적(고성읍 중심부) 출토물도 전시돼 있다. 이들 유물은 당시 중국·일본과 활발한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고성박물관.

기획전시실 : 매년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기획전시를 열어 고성의 전반적인 역사를 알리고 있다.

스마트박물관 : 2층 실감영상관, 1층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원형광장 미디어 글라스에서 고성 문화재를 실감 나게 볼 수 있다.

체험학습실 : 새무늬청동기와 '古' 글씨가 새겨진 굽다리접시 탁본하기, 깨어진 유물 조각 맞춰 복원하기, 땅속에 숨겨진 비밀코드를 찾는 발굴하기, 고분군 포토존 등 고성의 문화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고성박물관 체험학습실.

주소 : 고성군 고성읍 송학로 113번길 50

전화 : 055-670-5822

관람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관람료 : 무료

누리집 : www.goseong.go.kr/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