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경제 픽!] 강원도 아파트 거래 침체... 상가·사무실 거래는 급증

신예림 2025. 9.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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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용 부동산에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래량·금액은 보합하거나 줄은 반면 상가·사무실 거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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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한 상가의 부동산 모습.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용 부동산에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래량·금액은 보합하거나 줄은 반면 상가·사무실 거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체 부동산 유형 중 전달 대비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유형은 아파트로 파악됐다. 7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3만4360건으로 전달(5만3275건) 대비 35.5% 감소했다. 거래 금액은 16조935억원으로 전달 33조6168억원에서 52.1% 줄며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달(4만8692건, 27조2863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9.4%, 거래 금액은 41.0% 감소했다.

오피스텔 거래 또한 3199건으로 전달(3718건) 대비 14.0% 감소했고 거래 금액은 8381억원에서 6681억원(-20.3%) 줄었다. 강원도 거래량은 18건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거래 금액은 광주 등 4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 폭을 보였다.

강원 지역에서는 특히 상가·사무실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다. 7월 상가·사무실 거래량을 보면 강원도는 558건으로 전달(162건) 대비 244.4% 증가했다. 충북(428.8%)에 이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상승률이다. 거래 금액 또한 크게 늘었다. 강원도 7월 상가·사무실 거래 금액은 635억원으로 전달(173억원) 대비 267.5%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상가·사무실 거래는 크게 늘었다. 전체 거래량은 3760건으로 전달(2938건) 대비 28.0% 증가했다. 다만 거래 금액은 6월 1조5945억원에서 7월 1조5295억원으로 650억원(-4.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4026건, 1조7220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6.6%, 거래 금액은 11.2% 감소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6·27 대출 규제 이후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면서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눈에 띄게 위축됐다”며 “다만 최근 발표된 9·7 공급 대책과정책 실행 속도가 향후 시장 흐름에 미칠 영향은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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