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父, 80년대 '억대 빚'에 신병까지 "날 정신병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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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처음 듣는 부모의 파란만장 인생스토리에 울컥했다.
'금수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부족함 없는 청년 시절을 보낸 김재중 아버지는 결혼 후 운수업을 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김재중 어머니는 족발, 수제비, 보리밥을 메뉴로 한 식당을 공주에 열었는데 소셜 미디어 등도 없던 당시 입소문을 통해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엄마 대단하다"라며 크게 놀라고 또 뭉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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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중. (사진 = KBS 2TV '편스토랑' 캡처) 2025.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newsis/20250920085112533qxws.jpg)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김재중이 처음 듣는 부모의 파란만장 인생스토리에 울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요리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다가올 민족 대명절 추석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엄마 손 특집' 첫 번째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무릎, 골반에 이어 발목까지 안 좋은 어머니를 걱정했다.
김재중 아버지는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게 해 준다고 했는데 고생만 시켰다"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내비쳤다.
잠시 후 부자(父子) 곁으로 온 김재중 어머니는 파란만장했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중에는 김재중도 처음 듣는 이야기도 있었다.
'금수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부족함 없는 청년 시절을 보낸 김재중 아버지는 결혼 후 운수업을 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러나 지인들의 사업 제안에 함께 했다가 큰 실패를 겪었고, 1980년대 1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안게 됐다. 당시 1억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돈이다.
김재중 아버지는 "그 일로 충격받아서 사람들도 못 알아봤다. 나를 정신병자라고 했다"고 담담히 돌아봤다.
김재중 어머니는 "아버지도 파란만장 풍파 많이 겪었다. 죽을 고비도 많이 넘기고"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큰 충격에 빠진 아버지에게 급기야 신병까지 왔다.
결국 김재중 아버지는 한동안 절에서 생활했고 김재중 어머니 혼자 9남매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김재중 어머니는 9남매를 먹여 살리기 위해 행상부터 식당 일까지 쉴 새 없이 일해야 했다.
김재중 어머니는 "그때 생각하면 죽으려고 해도 죽을 수도 없고…"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가족을 위해 계속 부딪힌 김재중 어머니는 우연히 식당을 시작하면서 인생역전 기회를 잡았다.
김재중 어머니는 족발, 수제비, 보리밥을 메뉴로 한 식당을 공주에 열었는데 소셜 미디어 등도 없던 당시 입소문을 통해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김재중 어머니는 1년 만에 1억 빚을 모두 갚고 남편과 끌어안고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엄마 대단하다"라며 크게 놀라고 또 뭉클해했다.
이날 김재중은 어머니와 함께 수제비를 만들었다. 9남매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가족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과 진심이 가득 담긴 메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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