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컷 탈락 위기..윤이나 공동 128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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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부진 끝에 공동 128위로 출발했다.
윤이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28위로 출발했다.
윤이나는 지난 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128위를 기록하며 시즌 8번째 컷오프를 당했는데 이날 1라운드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 2주 연속 컷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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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컷 탈락 위기에 몰린 윤이나. [사진=게티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ned/20250920084148672frmr.jpg)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윤이나가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부진 끝에 공동 128위로 출발했다.
윤이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28위로 출발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후반 9홀엔 보기만 3개를 범했다.
평균 283야드의 장타를 날린 윤이나는 페어웨이 적중률 69.2%에 그린 적중률 72.2%를 기록했으나 퍼트수가 33개로 많았다. 그린을 놓친 홀이 7개나 되는데다 아이언샷 정확도가 떨어져 롱 퍼트를 많이 한 결과다.
윤이나는 지난 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128위를 기록하며 시즌 8번째 컷오프를 당했는데 이날 1라운드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 2주 연속 컷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이나가 이번 주에도 예선 탈락한다면 다음 주 출전할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도 침체된 분위기 속에 출전할 수밖에 없게 됐다.
더 큰 문제는 내년 시드다. 윤이나의 현재 CME 그로브 랭킹은 80위다. 공교롭게도 내년 풀시드가 주어지는 등수가 80등이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앞으로 8개 대회가 남았으나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엔 상위 랭커 60명만 출전이 가능해 윤이나가 엔트리에 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다행인 점은 컷오프가 없는 ‘아시안 스윙’ 4개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아시안 스윙은 완주만 하면 CME 글로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시드 유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윤이나는 19일 마감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10월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윤이나는 현재의 부진에 대해 낯선 미국무대에 대한 적응의 문제라고 했으나 진정성이 떨어진다. 이미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흐른데다 성적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내년 시드를 유지한다고 해도 출전선수 명단만 채우는 평범한 선수로 전락할 수 있다. 국내무대를 평정하고 태평양을 건넌 선수라고 보기 어려운 안타까운 부진이다.
이소미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때려 엘리슨 리, 릴리아 부(이상 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츠 미나미(일본), 사라 슈멜젤(미국)과는 1타 차다.
오랜 슬럼프를 겪고 있는 교포 선수인 대니얼 강(미국)은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주수빈, 로빈 최(호주), 제니퍼 쿱초(미국), 사이고 마오(일본)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 출전했던 박성현은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84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이날 15번 홀까지 보기만 2개를 범했으나 17, 18번 홀에서 버디와 이글을 잡아 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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