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정기전 분위기→'필리핀 특급' 켐바오, 제대로 놀랐다? "모든 사람의 열정 몸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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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정기전은 프로, 대학리그와는 색다르게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켐바오는 "필리핀 대학 농구 팬들도 정말 열정적이다. 특히 UAAP에서는 더 그렇다. UAAP 팬들은 매 경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한국 대학 농구 라이벌전도 이에 못지않게 놀라웠다. 앞으로 한국 대학 농구를 더 보고 배우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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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필리핀 대학 농구 팬들도 정말 열정적인데…"
매년 열리는 정기전은 프로, 대학리그와는 색다르게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는 연세대가 정기전을 주최해 고연전으로 불린다. 고려대의 빨간색과 연세대의 파란색이 경기장에 어우러지면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2025 정기전 농구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고려대가 문유현(16점)과 양종윤(16점)의 활약을 앞세워 57-48로 승리,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정기전이 펼쳐진 고양 소노 아레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KBL 고양 소노가 홈경기장으로 쓰고 있는 곳이다. 같은 날 지하에 있는 연습체육관에서는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 소노 팀 훈련이 한창이었다.
그렇기에 소노 선수들은 훈련이 끝난 후 메인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정기전을 구경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실제로 많은 선수가 체육관을 찾아 잠깐이라도 경기를 지켜보고 갔다.
필리핀 특급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소노) 역시 마찬가지였다. 훈련이 끝나 사복 차림으로 코트 바로 옆인 1층에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은 물론이고 빨간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응원 열기까지 지켜봤다.

재밌는 건 그 이후였다.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기장 사진과 함께 충격, 놀라움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농구가 국기로 알려진 필리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분위기에 감탄하는 듯 보였다.
켐바오는 점프볼과 인터뷰를 통해 "보는데 정말 놀라웠다. 이번에야 KU(고려대)와 연세대가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였다는 걸 알게 됐다. 팬들과 서포터들이 서로 자기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열정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언급했듯 필리핀은 농구가 국기다. 특히 켐바오와 조엘 카굴랑안(KT)이 지난해 파이널에서 맞붙었던 UAAP(필리핀대학체육협회)는 1938년에 설립되어 필리핀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대회로 손꼽힌다.
켐바오는 "필리핀 대학 농구 팬들도 정말 열정적이다. 특히 UAAP에서는 더 그렇다. UAAP 팬들은 매 경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한국 대학 농구 라이벌전도 이에 못지않게 놀라웠다. 앞으로 한국 대학 농구를 더 보고 배우고 싶다"며 웃었다.

#사진_케빈 켐바오 소셜미디어 캡처,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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