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5조 썼다…많이 쓴 사용처 봤더니 '여기'

김날해 기자 2025. 9. 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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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쿠폰 5조 썼다, 밥집이 절반



전 국민에게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빠르게 소진된 가운데, 주로 음식점과 마트·편의점에서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발급된 소비쿠폰 6조 원 가운데 5조 3천억 원가량, 전체의 88%가 이미 사용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에서 40%를 넘게 쓰였고, 마트·식료품점(15.9%), 편의점(9.5%), 병원·약국(9.1%) 순이었습니다.

행안부는 소비쿠폰 지급 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소비 심리 개선 등 경제적 효과도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는 지급 직후인 7월에 110.8을 기록하며 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고, 8월에는 111.4로 더 올랐습니다. 소상공인 경기 전망치 역시 올해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쿠폰을 활용한 나눔도 이어졌습니다. 학생과 주민들이 쿠폰으로 구입한 간식을 소방관과 경찰관에 전달하거나, 저소득층·독거노인에게 식료품을 지원한 사례가 곳곳에서 보고됐습니다.

행안부는 1차 지급에 전체 대상자의 99%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22일부터는 2차 지급이 시작돼, 추가적인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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