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초월 건축가 이타미 준…그의 삶과 건축 세계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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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포도호텔'과 '수·풍·석 미술관', '방주교회' 그리고 충남 아산 '온양미술관' 등을 남긴 건축가 이타미 준.
이타미 준이 타계하기 전까지 써내려 간 글과 다채로운 사진 자료 등에서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일상적 경험에서부터 조선시대 건축과 예술에 대한 탐구, 영감을 주고받은 건축가 및 예술가와의 교류, 건축에 대한 깊은 사유와 설계 의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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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 준 나의 건축/ 이타미 준/ 유이화 엮음·김난주 옮김/ 마음산책/ 2만3000원
제주의 ‘포도호텔’과 ‘수·풍·석 미술관’, ‘방주교회’ 그리고 충남 아산 ‘온양미술관’ 등을 남긴 건축가 이타미 준. 그는 1935년 도쿄에서 재일한국인 2세로 태어났다. 1964년 무사시공업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4년 후 이타미준건축연구소를 설립했다. 대학 졸업 때까진 한국명 ‘유동룡’을 고집했으나 건축가로서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첫 한국 방문 당시 이용한 이타미공항에서 ‘이타미(伊丹)’를, 친하게 지냈던 작곡가 길옥윤의 한자 ‘윤(潤)’을 따서 이타미 준이라는 예명을 만들었다. 일본 사회에서는 외부인으로 차별받고, 한국 사회에서는 경계인으로 취급받으면서도 그는 한국인이라는 뿌리와 정체성을 지켜나갔다. 지역 풍토에 천착하며 돌, 바람, 흙과 같은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한 독창적인 건축 세계를 구축한 세계적 건축가. 평생에 걸쳐 한국 전통과 조선시대 건축·예술을 탐구했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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