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어쩌나' 아모림은 "새 계약 받았어" 농담했는데…"내부 분위기 악화, 선수단은 걱정 중"

주대은 기자 2025. 9. 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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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들은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가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과 다르게 맨유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지난 맨체스터 더비 완패 이후 맨유 내부 분위기가 악화됐다"라며 "프리시즌 투어 이후 선수단 사기는 높았다. 그러나 이후 에너지가 빠르게 사라졌고, 선수들이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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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들은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가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에 그쳤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선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명가 재건을 위해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을 품었다.

이번 시즌에도 맨유의 초반 흐름이 좋지 않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지난 카라바오컵에선 4부리그 팀 그림즈비 타운에 지기도 했다. 현지에선 아모림 감독의 경질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최근 아모림 감독은 맨유 구단주 랫클리프, CEO 오마르 베라다, 축구이사 제이슨 윌콕스를 만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맨유 수뇌부가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아모림 감독은 여유롭다. 그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라고 농담하며 "아니다. 그냥 정상적인 자리였다.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야기를 나누며 팀 관련 데이터를 살펴봤다. 평범한 회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맨유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큰 압박이 있는 구단이지만 우리는 이기고 싶다. 더 공격적이고 결정력이 있어야 한다. 나머지는 작년과 비교해 개선 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과 다르게 맨유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지난 맨체스터 더비 완패 이후 맨유 내부 분위기가 악화됐다"라며 "프리시즌 투어 이후 선수단 사기는 높았다. 그러나 이후 에너지가 빠르게 사라졌고, 선수들이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맨유가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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