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일부러 그랬지?" 베이징 궈안 감독, 경기 도중 머리 부상…공이 벤치 지붕 강타→파편 조각에 다쳤다

주대은 기자 2025. 9. 2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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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궈안 키케 세티엔 감독이 경기 도중 머리 부상을 입었다.

중국 '티탄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베이징 궈안은 꽁안 하노이와 비겼다. 경기 도중 세티엔 감독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으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지휘를 계속했다"라고 보도했다.

'티탄스포츠'는 "전반 13분 미카엘 은가두은가쥐가 걷어낸 공이 높이 떠올라 베이징 궈안 벤치 지붕을 강하게 맞췄다. 이로 인해 파편이 세티엔 감독의 머리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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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탄스포츠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베이징 궈안 키케 세티엔 감독이 경기 도중 머리 부상을 입었다.

중국 '티탄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베이징 궈안은 꽁안 하노이와 비겼다. 경기 도중 세티엔 감독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으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지휘를 계속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이징 궈안은 18일 오후 9시 15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꽁안 하노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은 꽁안 하노이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비탕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베이징 궈안도 반격했다. 후반 4분 츠 중궈가 득점했다. 후반 20분 베이징 장 위안이 역전골을 만들었으나, 후반 28분 치나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티탄스포츠

그런데 경기 도중 세티엔 감독이 머리 부상을 입었다. '티탄스포츠'는 "전반 13분 미카엘 은가두은가쥐가 걷어낸 공이 높이 떠올라 베이징 궈안 벤치 지붕을 강하게 맞췄다. 이로 인해 파편이 세티엔 감독의 머리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세티엔 감독은 큰 부상을 입진 않았다. 매체는 "팀 닥터의 응급 처치 후 세티엔 감독은 다시 일어나 경기를 지휘했다. 이 사고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세티엔 감독의 통역은 상처 길이가 5cm고,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라고 더했다.

세티엔 감독은 "라커룸에 들어가 은가두은가쥐에게 일부러 나를 노리고 찼냐고 물었다. 내 머리에 상처가 생겼지만 지금은 괜찮다. 이번 부상 때문에 선수 선발에 영향을 주진 않을 거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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