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비판에도…美, 8조원대 이스라엘 무기 거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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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약 60억 달러(8조 3940억 원) 규모의 이스라엘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해 의회 승인을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대부분의 미국산 무기를 미국의 연간 군사 원조 자금을 통해 구매한다.
이번 판매 게획은 지난 9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카타르 내 하마스 지도부 공습 이전에 의회 지도부에 처음 전달됐고, 공습 이후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승인 절차를 계속 추진해 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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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헬기 30대·장갑차 3250대 포함..2~3년 내 공급될 듯
![[워싱턴=AP/뉴시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약 60억 달러(8조 3940억 원) 규모의 이스라엘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해 의회 승인을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9.20.](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0/newsis/20250920025752337tjdn.jpg)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약 60억 달러(8조 3940억 원) 규모의 이스라엘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해 의회 승인을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최근 이스라엘이 카타르에서 하마스 지도부를 공습하고 가자지구 거점 도시 가자시티에서 지상전을 개시해 유럽과 중동 지역의 강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추진되는 것으로 주목받는다.
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판매 계획에 38억 달러 규모의 AH-64 아파치 공격 헬기 30대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의 기존 보유량을 두 배가량 늘리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19억 달러 규모의 보병용 장갑차 3250대를 판매하는 계약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 무기들이 실제 이스라엘에 인도되기까지 2~3년이 걸리고, 비용은 미국의 대외군사금융(FMF) 지원으로 충당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대부분의 미국산 무기를 미국의 연간 군사 원조 자금을 통해 구매한다.
현재 국무부는 하원 외교위원회와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 4명의 사전 승인을 구하고 있다. 주요 외국 무기 거래는 통상적으로 이들 지도부의 사전 승인을 거쳐야 의회와 대중에 공식 통보된다.
이번 판매 게획은 지난 9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카타르 내 하마스 지도부 공습 이전에 의회 지도부에 처음 전달됐고, 공습 이후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승인 절차를 계속 추진해 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격은 중동 내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로부터 "주권 국가에 대한 공격"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불쾌함을 표했다. 그는 외교적 손상을 막기 위해 카타르 총리를 만찬에 초청해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방문 직후 카타르를 찾아 조율에 나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스라엘로의 미국산 무기 이전을 확대해왔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3년 하마스 공격 이후 가자 전쟁 지원을 위해 무기를 급송했지만 폭탄 선적을 잠시 중단했다가 재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이를 해제해 긴급 규정으로 추가 지원을 단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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