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는 헤비메탈, 이삭은 재즈”… 크라우치의 선택은? “PL 최고는 홀란드”

김호진 기자 2025. 9. 20. 0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리버풀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가 엘링 홀란드와 알렉산더 이삭 가운데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나는 그를 절대적으로 좋아한다. 물론 이삭 또한 보는 재미가 있지만 홀란드가 최고"라고 말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기자 패트릭 로우는 홀란드의 강력한 피지컬 중심 플레이를 '헤비메탈'에, 이삭의 유려하고 세련된 움직임을 '재즈'에 빗대며 두 선수의 상반된 스타일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전 리버풀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가 엘링 홀란드와 알렉산더 이삭 가운데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영국 ‘TBR 풋볼’은 18일(한국시간) 피터 크라우치의 말을 전했다. 그는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나는 그를 절대적으로 좋아한다. 물론 이삭 또한 보는 재미가 있지만 홀란드가 최고”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쟁은 단순히 팀 간 대결에 그치지 않는다. 각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홀란드와 이삭을 둘러싼 비교와 논쟁도 치열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기자 패트릭 로우는 홀란드의 강력한 피지컬 중심 플레이를 ‘헤비메탈’에, 이삭의 유려하고 세련된 움직임을 ‘재즈’에 빗대며 두 선수의 상반된 스타일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홀란드는 2000년생 노르웨이 출신의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끊임없는 움직임과 다양한 침투 패턴으로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브뤼네 FK와 몰데 FK를 거쳐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2022년 여름 5,100만 파운드(약 960억 원)에 맨시티에 합류해 현재까지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삭은 1999년생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로, 190cm의 큰 신장에도 유연한 드리블과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AIK에서 프로 데뷔 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존재감을 보였고, 뉴캐슬에서 109경기 62골을 기록하며 간판 공격수로 성장했다. 올여름 리버풀로 이적하며 1억 3,000만 파운드(약 2,258억 원)라는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찍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은 두 선수는 각기 다른 스타일로 팀 공격을 이끌며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과연 홀란드와 이삭이 이번 시즌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