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200m 라일스, 세계 선수권 4연패

양승수 기자 2025. 9. 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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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아 라일스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52로 우승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사진은 라일스가 경기 후 손가락 4개를 펼쳐보이면서 대회 4연패를 자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200m에선 적수가 없었다. 미국의 노아 라일스(28)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52로 우승했다. 2019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우승이다.

2023년 부다페스트 대회 3관왕 라일스는 지난 14일 100m 결선 때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남자 200m에서 4연속 세계 챔피언에 오른 건 세계기록(19초19) 보유자 2015년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이후 처음이다. 라일스의 팀 동료 케네스 베드나렉(미국)이 19초5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작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는 4위에 그쳤다.

이어 열린 여자 200m 결선에선 멜리사 제퍼슨-우든(24·미국)이 21초84로 우승, 1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단거리 여왕’임을 입증했다.

한편 여자 육상 최고 인기 스타 시드니 매클로플린(26·미국)은 18일 열린 여자 400m 결선에서 47초78로 금메달을 땄다. 1985년 마리타 코흐(당시 동독)가 세운 세계기록(47초60)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놀라운 건 400m는 그의 주 종목이 아니라는 점이다. 매클로플린은 2021년 도쿄, 지난해 파리에서 400m 허들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허들 여왕’이다. 400m 허들 세계기록(50초37) 보유자인 그가 허들 없는 ‘400m 플랫(평지)’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이다.

빼어난 실력, 수려한 외모에 모범적인 이미지까지 갖춘 매클로플린은 뉴발란스(스포츠 의류), 태그호이어(시계), 게토레이(음료), 뉴트로지나(화장품)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홍보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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