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장재영과 다르게 박준현은 잘 키워야→빠른 공 투수는 韓야구 자산" 한 야구인의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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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18·천안북일고)이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변 없이 전체 1순위 지명으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가운데 한 야구인이 우려를 드러냈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한 야구인은 지난 17일 열린 드래프트 결과를 총평하며 "박준현이 키움에 입단했는데, 잘 키워내야 한다. 장재영도 뛰어난 투수였는데 제대로 육성되지 못하고 현재 야수로 전향하고 말았다. 야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빠른 구속은 타고나는 것이다. 빠른 공을 던지는 한 선수, 한 선수 모두 한국 야구의 자산"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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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한 야구인은 지난 17일 열린 드래프트 결과를 총평하며 "박준현이 키움에 입단했는데, 잘 키워내야 한다. 장재영도 뛰어난 투수였는데 제대로 육성되지 못하고 현재 야수로 전향하고 말았다. 야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빠른 구속은 타고나는 것이다. 빠른 공을 던지는 한 선수, 한 선수 모두 한국 야구의 자산"이라고 일갈했다.
이 야구인의 말대로 박준현은 미국 메이저리그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일 만큼 빠른 공을 던진다. 최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U-18 야구 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일본을 상대로 선발 등판이 유력했던 박준현을 대비하기 위해 일본 대표팀의 훈련 기간에 빠른 공을 상대하며 준비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까지 나올 정도였다.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도 박준현을 영입하기 위해 끝까지 드래프트 참가 여부를 살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는 선수는 바로 장재영이다. 장재영 역시 고교 시절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추적했던 선수다. 최고 구속이 아닌 평균 구속이 150㎞ 중반대를 형성했던 선수다. 장재영 역시 메이저리그의 오퍼를 뿌리치고 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 키움은 장재영에게 메이저리그 관심에 준하는 9억원이라는 계약금을 선사했다. 한기주(2006년 KIA)의 10억원에 이은 KBO 역대 최고 신인 계약금 2위는 물론 구단 최고액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장재영은 결과적으로 제대로 육성되지 못했고 부상에 시달리다 지난해 5월 야수로 전향했다. 현재는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다. 장재영의 KBO 리그 1군 통산 투수 기록은 56경기 등판(19선발) 1승 6패 평균자책점 6.45다. 이번 시즌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10경기에 나서 타율 0.308(26타수 8안타) 2홈런 7타점을 마크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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