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父, 주유소 사업 부도에 정신착란…신병까지 찾아온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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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아버지가 과거 주유소 사업 부도에 이어 정신착란 증세를 겪은 사연을 전했다.
이날 김재중은 "옛날에 누나들이 우리 집 잘 살아서 악기도 배웠다고 하던데"라며 부모님께 과거의 이야기를 물었다.
문제는 아버지가 지인들의 꼬임에 넘어가 주유소 사업을 시작하고 부도를 맞으면서 시작됐다.
어머니는 "아버지 인생 파란만장했다.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이 얘기를 생전 안 했는데 아버지한테 신병이 찾아왔다. 신병을 고치려고 절에 들어갔다"고 말했고 김재중은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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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아버지가 과거 주유소 사업 부도에 이어 정신착란 증세를 겪은 사연을 전했다.
19일 방영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289회에서는 김재중이 본가에서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옛날에 누나들이 우리 집 잘 살아서 악기도 배웠다고 하던데"라며 부모님께 과거의 이야기를 물었다.
그러자 부모님은 "아버지가 운수업 했을 때는 잘 살았다. 아버지가 청양에서 제일 부자였다"라며 당시의 기억을 꺼냈다.

문제는 아버지가 지인들의 꼬임에 넘어가 주유소 사업을 시작하고 부도를 맞으면서 시작됐다.
어머니는 "주유소 차리려면 돈이 몇억이 들어갔다. 낡은 집을 다시 지으려고 차곡차곡 모으던 목돈이 있었다. 그 돈을 줬는데 1년 뒤에 주유소가 부도를 맞았다. 전 재산 다 날리고 각자 1억 빚까지 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1억 빚은 시작에 불과했다.
아버지는 당시 충격으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과 정신착란 증상을 겪었고 신병까지 앓았다.
어머니는 "아버지 인생 파란만장했다.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이 얘기를 생전 안 했는데 아버지한테 신병이 찾아왔다. 신병을 고치려고 절에 들어갔다"고 말했고 김재중은 충격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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