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전까지 문 안 닫겠다"⋯홈플 '연쇄 폐점' 일단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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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약했다."
1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김병주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후 곧장 홈플러스 본사로 자리를 옮겨 김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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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인수 후보자와 매각 협상 중⋯11월 10일까지 딜 마무리"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약했다."
![1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김병기(왼쪽에서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병주 MBK 회장과 만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inews24/20250919223026817itxt.jpg)
1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김병주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김 회장이) 적어도 15개 점포에 대해서 혹은 다른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정부 부처, 홈플러스 노동조합 등 민·당·정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후 곧장 홈플러스 본사로 자리를 옮겨 김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다만 김 회장은 폐점하지 않는 조건을 몇 가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 참석한 김남근 의원은 "현재 재무적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이행돼야만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했다"며 "대기업 업체들의 물품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도 있는데,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재해 면담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유력한 후보자와 매각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현재 유력한 협상자와 협의하고 있는데, 오는 11월 10일까지 끝내기로 했다고 한다"며 "다만 매각 협상은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문제로, (국회) 지원이 필요하다는 등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김 회장을 국회로 불러 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MBK 책임론이 잇따라 제기됐다. 김 원내대표는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거리로 내모는 이런 형태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당내 TF를 만들었고, 범정부 차원의 TF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덕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MBK가 최대 주주로 있는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를 보면 정상적인 기업 운영을 하려는지 먹튀 자본 행태를 답습하려고 하는지 의구심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수많은 고객들이 '홈플러스 망했다', '언제 문 닫느냐'고 묻고 있는데, 현재 예정된 15개 점포의 폐점을 막는 것을 시작으로 홈플러스를 살려달라"고 강조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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