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감동"…명량대첩축제, 해남·진도서 개막

정다움 2025. 9. 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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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대표, 외국인 관광객 등 1천200명이 참여한 출정퍼레이드가 진도대교 위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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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판옥선으로 꾸민 주무대서 미디어 공연
명량대첩축제, 해남·진도서 개막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대표, 외국인 관광객 등 1천200명이 참여한 출정퍼레이드가 진도대교 위에서 펼쳐졌다.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 행렬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국내 최초로 대형 판옥선 형태로 꾸민 주 무대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특수효과를 결합한 해전 미디어 공연, 불꽃쇼와 함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길이 40m, 높이 10m와 중앙에 대형 LED 미디어로 제작된 초대형 판옥선 무대는 LED 목공 구조와 멀티스크린, 무빙스테이지 등 첨단 장치를 결합해 판옥선의 위용을 무대 위에 구현해 주목받았다.

최신 디지털영상과 라인 로켓, 화포, 아크로바틱, 불쇼 등 액션활극이 결합한 주제 공연으로 430여년 전 명량해전을 재현해 감동을 더 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명량 헌터스'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민화박물관과 협업해 선보인 조선시대 작호도와 까치호랑이 열쇠고리, 굿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물론, 전통 갓을 착용하는 '조선시대보이즈 의상 체험' 등이 선보였다.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해상 군함 퍼레이드, 명량해전 체험 등이 펼쳐진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명량대첩 승리의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역사의 감동을 되새기게 돼 뜻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널리 퍼지고, 전남이 세계적인 해양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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