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김다미·신예은·허남준, 다방 미팅 '운명의 짝'은?

JTBC 토일극 '백번의 추억' 지난 방송에서는 4:4 미팅 현장에서 김다미(고영례), 신예은(서종희), 허남준(한재필)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남준은 이원정(마상철)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미팅에 참석했고, 김다미와 신예은도 야간학교에서 같은 교실을 쓰는 주간 학생의 부탁으로 자리를 채웠다. 타의로 참석하게 된 미팅에서 시작된 이들의 재회는 우정과 사랑 사이, 시대를 막론한 운명 서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김다미가 이미 허남준에게 첫눈에 반한 상황이라 미팅 결과에 궁금증이 쏠린다. 위험에 처한 자신을 온몸으로 막아준 허남준은 그의 '백마 탄 왕자님'이었다. 반면, 신예은의 기억 속에는 허남준이 영화관에 난입해 뜬금없이 자신과 김다미의 입을 틀어막은 변태로 남겨져 있다.
오는 20일 방송에는 이들의 미팅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19일 공개된 스틸에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휴차 시간을 보내던 음악 다방에서 한데 모인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미팅에는 그 시절 다방 미팅의 시그니처인 '소지품 고르기'가 진행된다. 탁자 위에 놓인 볼펜과 껌, 수첩과 마이마이가 누구의 것인지, 또 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최대 기대 포인트다.
제작진은 “3회에서는 세 청춘의 감정이 본격적으로 교차하며 첫사랑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설명하며, “1980년대 다방 미팅의 아날로그 감성과 소지품 고르기의 설렘이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그 시절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전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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