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미정상회담 없어"…한미중 경주서 한자리

김아영 기자 2025. 9. 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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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총회에 참석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총회에 참석하는데 별도의 한미 정상 회담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미중 정상의 동시 방한이 성사되면 한국에서 미중 담판이 열릴지도 관심인데, 중국은 제3국에서의 회담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선호해 미국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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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총회에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다음 달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뿐 아니라 한중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시간 23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이어 24일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총회에 참석하는데 별도의 한미 정상 회담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근래에 한미 정상이 회담한 바 있고 10월에도 회담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걸로 예상되는 만큼 이때 양자회담을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대면 회담도 비슷한 시기에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시 주석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 (외신기자 간담회) : (시진핑 주석이) 오랜만에 방한을 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도 한중 간에 많은 여러 가지 현안들을 잘 토의하고 또 한중 관계 발전 위해서 좋은 계기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도모에 양국 간 접점이 있는 만큼 이 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거라며 핵심 의제도 제시했습니다.

시 주석이 방한하면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이후 11년 만이자, 사드 사태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한중은 국빈 방문 형식을 열어두고, 시 주석이 경주를 들른 뒤 서울에서 정상 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정상의 동시 방한이 성사되면 한국에서 미중 담판이 열릴지도 관심인데, 중국은 제3국에서의 회담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선호해 미국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정성훈)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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