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시티에 ‘전례 없는 힘’ 사용할 것”…주민 피란 압박

천호성 기자 2025. 9. 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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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 "전례 없는 힘"을 사용하겠다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피란을 을렀다.

아에프페(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차이 아드라에는 19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가자시티 주민들을 향해 "지금부터 (가자지구 남북을 관통하는) 살라흐 알딘 도로의 남쪽 방향 통행이 폐쇄된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다른 테러 조직들에 맞서 전례 없는 힘으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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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가자지구 모습.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폐허가 돼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 “전례 없는 힘”을 사용하겠다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피란을 을렀다.

아에프페(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차이 아드라에는 19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가자시티 주민들을 향해 “지금부터 (가자지구 남북을 관통하는) 살라흐 알딘 도로의 남쪽 방향 통행이 폐쇄된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다른 테러 조직들에 맞서 전례 없는 힘으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해안의 알 라시드 도로라며, “이 기회를 잡아 이미 남쪽의 (이스라엘이 지정한)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한 수십만명의 주민과 합류하라”고 요구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0일 가자시티 점령을 목표로 한 ‘기드온의 전차 2’ 작전을 시작하며 이곳 주민들에게 피란을 떠나라고 압박해왔다. 지난 15일 밤부터는 가자시티에 대한 대규모 공습에 이어, 탱크를 앞세운 지상군 진공도 강행했다.

가자시티는 가자전쟁 이전까지 100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던 가자지구 최대 도시다. 유엔은 이중 22만명의 주민이 피란을 떠났다고 추정한다. 나머지 수십만명은 피란 비용과 물자 부족, 피란로의 안전 등 문제로 도시를 떠나지 않고 있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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