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2040년 내연차 신차 중단"...현대차 4년전 계획 판박이

윤정식 기자 2025. 9. 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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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대국민 공개 논의' 토론회 〈사진출처=연합뉴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040년쯤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는 결정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대국민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움직이는 것을 전기·수소화하고 지금의 약 2배 이상의 속도로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야 한다"라면서 "대략 2035년, 2040년엔 더 늦지 않게 사실상 내연차를 중단해야 하는 결정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이 밝힌 목표치는 4년 전인 2021년 현대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밝힌 목표치를 그대로 따른 겁니다.

당시 현대차는 2045년까지 자동차 생산, 운행,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로 한다면서 "2040년부터는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4대 시장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2020년 12월에도 이같은 내용을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에게 미리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 보급을 가속화 한다며 2030년까지 발전량을 100GW로 늘려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재생에너지를) 2035년까지 추가로 약 50GW에서 100GW 정도 늘려야 한다"면서 "그러면 재생에너지가 우리 사회의 중심 에너지가 되고 원전이 보조 에너지원으로 결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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