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북한 비핵화' 구상 밝힌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북한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은 이번에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합니다.
도착 첫날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인 래리 핑크를 만나고 미 상·하원 의원단 접견과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튿날인 23일엔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나가기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실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의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구상도 밝힐 걸로 예상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이 기본적인 접근 방법을 말할 것"이라면서 "일단 '중단'시켜서 핵미사일 능력 강화를 막고 감축·폐기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과정을 계속 추동하기 위해 대응조치 중 하나로 대북 제재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2차 한·미 정상회담은 성사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이어지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걸로 예상되는 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위 실장은 관세협상 장기화와 관련해 "안보협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가 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세협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선순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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