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진숙' 펄쩍 뛰었지만…"업무상 배임 수천만원" 검찰 송치
[앵커]
경찰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입니다. 대전 MBC 사장 시절 집 근처의 빵집과 와인바 등에서 쓴 것을 포함해 업무상 배임 액수가 수천만 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판단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쓴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한 건 지난해 7월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대전 MBC 사장 시절 이 위원장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고발하면서부텁니다.
2015년 3월부터 2년 10개월 동안 법인카드로 쓴 돈은 1억 4천여만원이고 이 중 일부가 대전 근무지가 아닌 서울 자택 근처 빵집, 와인바 등에서 사용됐다는 겁니다.
경찰은 법인카드를 사용한 서울과 대전 유명 빵집과 대전 MBC 사장 시절 학업을 병행한 대학원 등을 여러 차례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전 MBC 회계 감사 자료도 확보했고 이 위원장을 네 차례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1년이 넘는 수사 끝에 경찰은 오늘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사장 재직기간 동안 사용한 금액 중 '수천만 원'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이 위원장은 경찰 조사 내내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지난 2일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경찰 조사 밝혀질 것입니다. 저는 사적으로 사용한 적 없습니다.]
경찰은 업무 성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고발 내용 중 일부는 공소시효가 끝나 조사가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우재 영상편집 류효정 영상디자인 신하경 영상자막 심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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