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지켜주니 안심" 광주 초등학교 등·하굣길 경찰 등장에 학부모들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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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이들을 지켜주니 마음이 한시름 놓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이 등·하굣길 집중 순찰에 나섰다.
비슷한 시간 광주 북구 용봉동 용주초등학교에도 정문과 후문에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등장했다.
이와 관련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등·하굣길 초등학교 주변에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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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및 범죄 사각지대 점검 펼쳐
"경찰이 지켜주니 마음 한결 놓여"

"경찰이 아이들을 지켜주니 마음이 한시름 놓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이 등·하굣길 집중 순찰에 나섰다.


19일 오전 8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운천초등학교. 등교 시간이 다가오자 초등학교 앞에 순찰차 한 대가 나타났다.
약취·유인을 비롯한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순찰차에서 내린 경찰들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교문 앞과 학교로 오는 길목 곳곳에 자리를 잡고 주변을 주의 깊게 살폈다.


비슷한 시간 광주 북구 용봉동 용주초등학교에도 정문과 후문에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등장했다.
이들도 마찬가지로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학생들이 등교를 무사히 마칠 때까지 학교 주변에 머물렀다.
출근길 자녀를 학교로 데려다 주고 있다는 최모(46·여)씨는 "요즘 아이 혼자 보내긴 너무 불안해서 조금 돌아가더라도 학교를 데려다주고 있다"며 "다행히 경찰들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생해줘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치평초등학교. 등교 시간 때와 마찬가지로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하굣길 안전을 지키고 있었다.
하교 시간은 학년별로 일정하지 않다 보니 경찰들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학교 주변을 꼼꼼히 살피며 혹시 모를 범죄에 대비했다.
방범용 CCTV나 비상벨 작동 여부를 살피거나 범죄 사각지대가 있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학교를 나와 홀로 걸어가는 아이들에게 "모르는 사람이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해도 절대 따라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 했다.
아이를 마중 나온 학부모들은 경찰들의 모습에 하나같이 안도감을 드러냈다.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김모(42·여)씨는 "뉴스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불안했는데 경찰들이 직접 나와 지켜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와 관련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등·하굣길 초등학교 주변에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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