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전문 지식도 없이…배후엔 '중국 최정예 해커'?
[앵커]
"최정예 해커가 개입됐을 것이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한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실제로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피의자 두 명은 해킹 전문 지식이 없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 있는 전문 범죄 조직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송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들은 둘다 통신 장비와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동포 장모 씨와 공범 류모 씨는 각각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실은 차량을 운행하고 무단으로 결제한 상품권 등을 현금화 한 사실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간에 소액결제 요청과 ARS 전화 인증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해선 제대로 된 설명을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을 기획하고 이들을 움직인 윗선이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실제로 장씨는 구속 직전 '윗선'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장모 씨/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어제) : {누구 지시받았습니까?} 상선이요. 몰라요. 거기서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최근 중국에서 윗선을 만난 적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진술 등을 토대로 중국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윗선의 신원을 파악하는 동시에 윗선과 접촉한 경로 등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배후에 '최정예 해커'가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박춘식/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SMS문자를 하게 되면 문자를 펨토셀에 있는 해커가 가로채기했을 거예요. ARS 그것도 가로채기 해가지고 그쪽에서 답변해버리는 거예요.]
경찰은 중국의 전문 범죄 조직이 개입했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장후원 신동환 영상편집 오원석 영상디자인 유정배 취재지원 김민서 박호연]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자발찌 차고 휠체어에’…김건희 병원 진료 모습 포착
- 국힘 당원명부 압수수색…‘통일교 추정 11만명’ 명단 확보
- [비하인드 뉴스] 이준석의 ‘합성사진’ 뭐길래…"여의도 금쪽이 펨코정치 그만"
- ‘불곰 우리’에 딸 던졌던 우주베키스탄 여성, 결국 아이 살해
- 유명 훠궈집서 ‘소변테러’ 10대들…법원 “부모가 4억 원 배상”
- 국힘 ‘통일교인 11만’ 수치 뜨자 "의도적" "나올법해" 격앙
- 조희대 회동설 ‘폭탄돌리기’?…민주 "본질은 대선개입 시도"
- 청년들 만난 이 대통령, ‘남녀 갈등’ 언급하며 "직접 물어보니.." [현장영상]
- 국민의힘 당원 명부 팠더니…"통일교 신도 11만명" 확인
- [단독] "안내견은 좀" 강의실 출입 막은 교수…이유 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