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홈플러스 15곳 폐점 보류, MBK 김병주가 약속” [지금뉴스]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15개 홈플러스 점포의 폐점을 보류하겠다고 여당에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를 찾아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늘, 간담회): 홈플러스 폐점은 단순히 점포 축소가 아닙니다. 수만 명의 일자리가 수천 개의 중소업체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폐점은 안 된다는 뜻입니다. 폐점을 막으려면 MBK가 먼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후 김병주 MBK 회장과 비공개로 만났는데, "김 회장이 15개 점포와 다른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본업 경쟁력을 갖추기 보다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이후 물건을 납품해온 업체들이 선납금과 보증금 등을 요구하면서 돈줄이 마르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 만명의 홈플러스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고용과 생계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매수가 되면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현재 대기업 납품업체들이 물품 공급을 제대로 안 해주고 있는 부분은 산업부 등과 협의해 돕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홈플러스 사태'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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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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