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7위 도약’ 단국대 석승호 감독 “더 쉽게 갈 수 있는 경기, 턴오버 많아 아쉽다”

천안/김민태 2025. 9. 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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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간 단국대 석승호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석승호 감독은 "승리하면 항상 기분은 좋다. 하지만 선수들이 차이를 벌릴 수 있을 때 턴오버가 많이 나와서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막판까지 어렵게 갔다"고 아쉬움 담긴 총평을 남겼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단국대는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면 6위 혹은 7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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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김민태 인터넷기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간 단국대 석승호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단국대는 1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맞대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중요한 경기를 잡아낸 단국대는 경희대, 한양대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단국대는 지역 방어를 활용해 한양대를 1쿼터 11점으로 묶으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전반 막판 리드를 잠시 내줬지만,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한 단국대는 조금씩 차이를 벌려나간 뒤 승리를 챙겼다.

석승호 감독은 “승리하면 항상 기분은 좋다. 하지만 선수들이 차이를 벌릴 수 있을 때 턴오버가 많이 나와서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막판까지 어렵게 갔다”고 아쉬움 담긴 총평을 남겼다.

단국대는 석 감독의 말대로 여러 차례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허무하게 내줬다. 단국대는 3쿼터까지 15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멀리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단국대는 한양대의 끈질긴 추격에 고전해야 했다. 4쿼터 초반 15점까지 달아난 뒤에는 신현빈과 최강민이 5반칙으로 퇴장당했고, 그 영향으로 경기 막판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석승호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5반칙으로 나갔다. 그 선수들의 무게감이 있는데 (퇴장으로) 나가다 보니 나머지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신현빈과 최강민은 5반칙으로 코트를 빠져나가기 전까지 34점을 합작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5반칙 퇴장 선수 둘이 나온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날 경기는 다소 과열된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양 팀 선수들은 여러 차례 심판 판정에 대해 항의하거나, 억울하다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석승호 감독은 “판정이 옳다고는 생각한다. (심판이) 누구 편을 들어주는 건 아니다. 선수들이 흥분했고, 조절이 안 돼서 반칙이 많이 나왔는데 조금 더 냉정하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송재환이 긴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단국대다. 4월 말 부상을 당한 송재환은 약 5개월이 지나 코트로 돌아왔다. 16분 23초를 소화하며 득점은 없었지만 6개의 리바운드와 1스틸을 기록했다. 석 감독은 송재환에 대해 “복귀전을 치르긴 했지만, 첫 경기다 보니 생각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2경기 남아 있으니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국대는 상명대, 경희대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단국대는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면 6위 혹은 7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석승호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 페이스가 좋다. 선수들 믿고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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