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병주 MBK 회장, ‘매수자 결정 때까지 홈플러스 폐점 없다’ 약속”

신현의 객원기자 2025. 9. 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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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홈플러스의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15개 매장에 대한 폐점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홈플러스 강서점에 소재한 본사에서 김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뒤 언론에 "5개 점포에 대해서 그리고 나머지 또 다른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 결정될 때까지 폐점 없다는 약속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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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협상 11월10일까지 끝내야…매수인이 폐점 여부 결정할 것”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 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홈플러스의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15개 매장에 대한 폐점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홈플러스 강서점에 소재한 본사에서 김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뒤 언론에 "5개 점포에 대해서 그리고 나머지 또 다른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 결정될 때까지 폐점 없다는 약속 받았다"고 전했다.

당내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위원인 김남근 의원은 이와 관련해 "어떻게 폐점을 안 할 수 있는지 (김 회장과) 집중적으로 얘기했다"며 "(진행 중인) 매수 협상을 11월10일경까지는 끝내야 하는데 그때 매수가 되면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다만 재무적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이행돼야만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해 그 점은 (향후) 계속 얘기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회장과의 면담에 앞서 당내 TF와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입점주 등 홈플러스 사태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범정부 TF 구성을 약속하며 "노동자, 중소상공인들을 거리로 내모는 행위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 홈플러스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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